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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지역현안 사업 설계 조기 완료


[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기술직 공무원 자체 설계단을 통해 올해 소규모 지역 현안사업 실시설계를 조기 완료하고 예산도 절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 해 12월 14일부터 지난 3일까지 50여일 간 시 자체 설계단을 구성·운영하며 110억원 규모 소규모 현안사업 222건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쳤다.

전라남도 나주시청 전경 [사진=나주시]

자체설계단은 토목, 농업기반, 도로관리 3개 반에 읍·면·동 기술직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약 3억원의 실시설계비용 예산을 절감했다.

사업 분야(예산)는 마을 안길과 진입로 86건(38억), 도로 정비 22건(28억), 농로 포장·배수로 정비 등 농업기반 114건(44억)으로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해 농번기 이전인 오는 6월까지 집행·준공할 계획이다.

설계단은 실시설계 첫 단계인 현장조사 때부터 시공 과정에서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마을 이장, 주민 등 수요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호평을 얻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수요자 중심의 자체 실시설계를 통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 예산을 절감한 기술직 공무원의 열정과 적극행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나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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