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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석 MLB 피츠버그 공식 입단 구단 홈페이지 메인 장식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심준석(투수, 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새로운 소속팀의 홈 구장 그라운드를 밟았다. 심준석이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PNC 파크를 찾았다.

그는 이날 피츠버그 구단과 공식 계약했다. 구단도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심준석의 입단을 알렸다.

심준석은 미국 진출을 선언한 뒤 지난해 열린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았고 지난 16일 피츠버그와 계약했다. 그는 이날 PNC 파크에서 계약서에 사인했고 등번호 47이 새겨진 유니폼도 받았다.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공식 입단한 심준석이 27일(한국시간) 홈 구장인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PNC 파크 마운드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 공식 트위터 캡처]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공식 입단한 심준석이 27일(한국시간) 홈 구장인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PNC 파크 마운드 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 공식 트위터 캡처]

구단 관계자와도 만나 인사를 나눴고 PNC 파크 마운드에서 기념촬영 시간도 가졌다. 심준석은 이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곳을 찾게 돼 기쁘다"며 "빨리 PNC 파크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미국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고 이를 이루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PNC 파크에 온 건 내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심준석은 지난해 엄지 발가락, 2021년 팔꿈치를 다친 것에 대해 "몸 상태는 괜찮다"고 답했다. 롤 모델도 언급했다.

그는 게릿 콜(뉴욕 양키스)를 꼽았다. 콜은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MLB에 데뷔했고 정상급 선발 투수로 평가받으며 양키스로 이적했다.

구단은 심준석 영입 배경에 대해서도 밝혔다. 맥스 콴 선수 담당관은 MLB 닷컴과 가진 인터뷰에서 "심준석의 영입 계획은 2020년에 세웠다. 스카우트 담당자가 유튜브에서 투구 영상을 처음 본 뒤 스카우트 팀과 공유했다"며 "이후 2년 동안 심준석이 등판한 모든 경기를 지켜봤다"고 얘기했다.

MLB 피츠버그와 계약한 심준석이 27일(한국시간) 홈 구장인 PNC 파크를 찾아 등번호 47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 공식 트위터 캡처]
MLB 피츠버그와 계약한 심준석이 27일(한국시간) 홈 구장인 PNC 파크를 찾아 등번호 47이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 공식 트위터 캡처]

심준석의 현재 기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주니어 비즈카이노 국제 스카우트 이사는 "심준석의 직구는 회전력이 좋다"며 "체인지업과 스플리터 등 변화구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구단과 공식 계약한 심준석에겐 치열한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MLB 닷컴은 "심준석은 구단 유망주들이 있는 도미니카공화국 캠프에서 훈련하다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으로 이동할 예정"이라며 "이후 마이너리그 루키리그인 플로리다 콤플렉스 리그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MLB 피츠버그에 입단한 심준석을 소개한 구단 공식 홈페이지 메인 화면. [사진=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쳐]
MLB 피츠버그에 입단한 심준석을 소개한 구단 공식 홈페이지 메인 화면. [사진=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 공식 홈페이지 캡쳐]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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