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유명 유튜버와 피자헛이 협업을 통해 만든 피자가 세계에서 가장 큰 피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최근 CNN에 따르면 약 200명의 미국 피자헛 직원과 유튜버 '에어랙'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큰 피자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들은 밀어서 편 반죽을 바닥에 겹쳐 놓은 뒤 토마토소스를 칠하고 토핑을 뿌리는 방식으로 도전에 나섰다. 또 거대한 크기의 피자를 굽기 위해 오븐이 아닌 이동식 기계를 이용했다.
해당 피자를 만들기 위해 약 1천657kg의 밀가루 반죽과 2천244kg의 토마토소스, 3천991kg의 치즈, 63만496개의 페퍼로니가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공을 들여 만든 피자의 크기는 약 1천299㎡(393평)로 농구장 3개, 테니스장 5개 크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피자는 기네스 측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큰 피자'라는 답변을 받았다. 이전 기록은 지난 2012년 이탈리아 셰프 그룹이 만든 약 1천261㎡(381평)였다.
피자헛 측은 지난 1999년 한정 판매했던 '빅 뉴요커'피자의 부활을 기념해 이 같은 도전에 나섰으며 만들어진 피자는 약 6만8천 조각으로 나눠 지역 푸드 뱅크에 기부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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