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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핸드볼대표팀, 사우디 꺾고 순위결정전 2연승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홀란도 프레이타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남자핸드볼대표팀이 국제핸드볼연맹(IHF) 주최 세계선수권대회 순위결정전(프레지던츠컵)에서 2연승으로 내달렸다.

한국은 21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프워츠크에서 열린 25~32위 결정전 조별리그 1조 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대결에서 34-23으로 이겼다.

한국은 세계선수권 조별리그에서 3패를 당하면서 순위결정전으로 밀려났으나 1차전 우루과이전 승리에 이어 2차전도 웃었다.

한국 남자핸드볼대표팀 골키퍼 김동욱이 세계선수권대회 순위결정전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선방하고 있다. [사진=국제핸드볼연맹(IHF)]
한국 남자핸드볼대표팀 골키퍼 김동욱이 세계선수권대회 순위결정전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선방하고 있다. [사진=국제핸드볼연맹(IHF)]

'프레이타스호'는 이로써 1조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장동현(SK)이 11골을 기록하며 승리 주역이 됐다.

골키퍼 김동욱(두산)도 세이브 14개, 방어율 40%를 기록하며 뒤를 든든하게 받쳤다.

한국은 22일 칠레와 조 1위를 두고 맞대결한다. 조 1위가 확정되면 25~26위에 나가고 2위가 될 경우에는 27~28위전을 치른다.

한국 남자핸드볼대표팀 이현식이 세계선수권대회 순위결정전 사우디아라비아전 도중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국제핸드볼연맹(IHF)]
한국 남자핸드볼대표팀 이현식이 세계선수권대회 순위결정전 사우디아라비아전 도중 패스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국제핸드볼연맹(IHF)]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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