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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설 연휴 선별진료소 정상 운영”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는 설 연휴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대비와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코로나19 비상방역대책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시는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16개 구·군 보건소와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 24시간 운영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상시 운영되고, 부산역과 부산광역시청 등 임시선별검사소 2곳도 정상 운영(오후 1~8시)된다. 만 60세 이상,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 양성자 등 유전자증폭(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일 경우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박성현 기자]

부산시는 코로나19 검사부터 진료·처방·입원의뢰까지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 195곳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조제가 가능한 담당약국 117곳을 운영한다. 24시간 비대면 전화상담과 처방이 가능한 의료상담센터 4곳도 운영한다.

일반의료체계 중심 대응이 가능하도록 자율입원병원 37곳도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직접 병·의원 또는 응급실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다음 의사의 판단에 따라 이곳에 입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설 연휴 기간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검사·관리, 예방접종과 이상반응, 일상방역수칙 등에 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 연휴 코로나19 대응 시민대상 Q&A’를 제작하고 민원 상담 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각 부서(기관)에 배부한다. 부산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세부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 설 연휴 생활정보 안내 사이트 또는 코로나19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동절기 코로나19 2가백신 추가 예방접종과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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