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네팔에서 항공기 추락사고로 숨진 것으로 파악되는 대한민국 국민 2명이 전남 장성군에 거주하는 부자 관계로 확인됐다.
17일 전라남도와 장성군 등에 따르면 외교부 등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0분께 추락한 예티항공 소속 ART72 여객기에 탑승한 국민이 장성 군민 40대 유모씨와 그의 아들 10대 유모군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은 지난 14일 히말라야 트레킹 여행을 위해 출국, 사고 당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향하던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인 유씨는 현역 육군 간부로 알려진 가운대, 지난해 연말에는 봉사활동으로 장성군수로부터 모범군민상을 수상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향하던 예티항공 소속 ART72 여객기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쯤 추락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우리 국민 2명 등을 비롯해 총 72명이 탑승해 있었다.
한국인 추정 시신 2구는 카트만두로 옮겨진 가운데, 정부는 현재 우리 국민으로 추정되는 시신들이 우리 국민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유가족과 상의 하에 운구 절차를 비롯한 제반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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