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전통시장 9곳(감만시장, 새감만종합시장, 남광시장, 못골골목시장, 대연시장, 용호1동 골목시장, 용호삼성시장, 용호골목시장, 용호시장)에서 진행됐다.
남구 관계자들은 원산지표시가 취약한 전통시장 내 농·수산물 판매업소, 노점상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판을 배부하며 캠페인에 나섰다. 원산지표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제도 정착유도를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남구는 오는 20일까지 설 제수용 농·수산물, 가공품, 제수·선물용품 등 유통량 급증 품목을 취급하는 판매업체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제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벌금·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수산물을 취급하는 판매업체와 음식점이 원산지표시 규정을 준수하고, 건전한 유통질서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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