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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3사-중소SO, 동반성장·상생발전 MOU 체결


지역 미디어 균형발전·콘텐츠 공동 개발 등 상호 협력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와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인터넷TV(IPTV) 3사와 지역중소종합유선방송사업자 8개사(중소SO)가 유료방송산업 발전·이용자 권익증진을 위한 동반성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IPTV 3사와 중소SO 8개사가 12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대회의실에서 동반성장·상생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사진=한국IPTV방송협회]
IPTV 3사와 중소SO 8개사가 12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대회의실에서 동반성장·상생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사진=한국IPTV방송협회]

IPTV 3사와 중소SO 8개사는 12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대회의실에서 동반성장·상생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김정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정책관을 비롯한 김병진 KT 미디어콘텐츠담당, 최형석 SK브로드밴드 영업기획담당, 김지훈 LG유플러스 홈사업담당 등 IPTV 3사 임원이 참여한다.

중소SO는 이한오 전국개별SO발전연합회 회장(금강방송 대표)과 최용훈 KCTV광주방송 회장, 구자형 JCN울산중앙방송 회장, 김기현 JCN울산중앙방송 대표, 김형준 CCS충북방송 대표, 조현수 한국케이블TV푸른방송 대표, 공대인 KCTV제주방송 대표 등이 참석한다.

IPTV 3사와 중소SO는 유료방송시장 선순환 생태계 전환을 목적으로 ▲중소SO 방송권역 사업활동에 있어 상생과 공존 동반자로 상호 존중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지역 균형 발전 ▲다양한 콘텐츠 발굴·공동 개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성공적인 성과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과기정통부 측은 "지역 균형·정보미디어 발전에 이번 협약이 많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유료방송산업 상생과 발전을 위해 과기정통부 역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IPTV업계 관계자는 "급변하는 미디어 생태계에서 IPTV사업자와 중소SO사업자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사업자간 협력으로 유료방송 생태계의 상생과 지속적인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중소SO 대표인 이한오 회장은 "지역 중소SO가 지난 27년간 지역생활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점을 지속적으로 살려나가야 한다"며 "이번 협약 체결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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