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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김건희는 한번도 안한 압수수색, 이재명은 200번"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이재명 대표의 검찰 소환 조사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윤 의원은 1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압수수색 한 번도 하지 않았는데 이 대표는 200번이 넘게 압수수색을 했다"며 "검찰이 최소한 공정과 정의라는 게 있어야 하는데 과연 이게 정당하고 정의로운지 의구심이 있다"고 밝혔다.

'성남FC 불법후원금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성남FC 불법후원금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또 "성남 FC 사건은 예전에 검찰이 불기소, 소위 말해 무혐의 처분했던 건데 검찰이 다시 끄집어낸 사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대표의 검찰 출석에 많은 민주당 지도부가 동행한 것을 두고 "옳고 그르냐의 문제가 아니"라며 "어떤 것이 100점이고 0점인지 선택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 지도부가 같이함으로써 당 대표를 지키고 검찰의 무도한 정치공작을 알려내겠다라는 취지"라는 생각을 전했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서해 공무원 사망사건 TF 위원이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최종 결과 보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서해 공무원 사망사건 TF 위원이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최종 결과 보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아울러 국민의힘 측의 '방탄 프레임'에 대해선 "당 대표 경선 때문에 사실상 내분처럼 보이는 국민의힘이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 저희 당을 좀 부러워하는 모양"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이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해 12시간 정도의 조사를 받았다.

이 대표는 "소환 조사는 정치 검찰이 파 놓은 함정"이라고 비판했으며 이 자리에는 민주당 지도부를 포함한 현역 의원 40여 명이 동행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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