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반부패 공직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4개 반 18명의 감찰반을 편성했다.
이번 감찰은 설 연휴를 앞두고 공직기강을 바로잡아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각종 비위행위·토착 비리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감찰 대상은 ▲금품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음주운전, 성 비위 등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품위 훼손 행위 ▲민원 처리 지연·방치 등 시민 불편 유발 행위 ▲부정 청탁·이권 개입 등 토착 비리 등이다.
서승모 포항시 감사담당관은 "이번 감찰을 통해 공직기강을 재확립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바로잡아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부정부패 예방과 청렴한 조직을 위해 운영 중인 공직 비리 익명 제보 시스템을 통해 공직 비리에 대한 시민들의 신고 편의를 높이고 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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