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국세청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에 대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날 서울 강남구 빗썸코리아·빗썸홀딩스 본사를 찾아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맡았다. 조사4국은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곳이다. 국세청은 관계사의 국내외 거래 등을 살펴보며 탈세 여부를 검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이 빗썸을 세무 조사한 건 지난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다. 정부가 가상자산 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인 것은 이때가 처음이다. 당시 국세청은 외국인 회원의 원화 출금액에 대해 원천징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803억원을 과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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