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서비스센터에 수리를 맡긴 전기차 테슬라에서 불이 나 무려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서울 성동소방서는 지난 7일 오후 5시쯤 서울 성동구에 있는 테슬라 서비스센터에 주차돼 있던 테슬라 모델X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48분이 지난 저녁 7시50분이 돼서야 불을 껐다고 밝혔다. 투입된 소방 인력만 65명, 차량이 27대에 달한다.
소방서가 촬영한 당시 영상에 따르면 차량에서 거센 불길이 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차량 주인은 수리를 위해 서비스센터에 차를 세워뒀는데 갑자기 불이 나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통상 전기차 화재는 배터리 열 폭주로 발생한다. 배터리 특성상 한번 불이 나면 완전 진압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한편 테슬라 코리아는 이번 화재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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