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골퍼 안소현(삼일제약)이 올 시즌 새로운 스폰서와 함께한다. 안소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넥스트스포츠는 퍼플독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조인식은 이날 퍼플독 송파 본점에서 진행됐다. 안소현은 올해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자신이 쓰게 되는 모자 오른쪽 측면에 퍼플독 로고를 달고 플레이하게 된다.
퍼플독은 안소현 이름을 활용한 와인과 구독서비스를 진행한다. 퍼플독은 와인 버틀러 서비스를 하고 있는 기업이다.
월 단위로 일정 금액을 내면 고객 취향에 맞는 와인을 매달 집으로 보내주는 서비스다. 퍼플독은 "안소현과 계약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와인과 골프를 잇는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소현은 이날 조인식에 직접 참석했다. 그는 넥스트스포츠를 통해 "새해 시작부터 새로운 스폰서와 손을 잡게 돼 기쁘다"며 "평소에 와인을 좋아했고 무엇보다 퍼플독의 첫 번째 후원 선수가 되었다는 점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좋은 인연을 오래도록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박재정 퍼플독 대표(사장)도 "안소현이라는 뛰어난 골프 선수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안소현 프로가 2023년 출전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를 통해 골프마케팅도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박 대표는 "와인과 골프가 함께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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