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일화가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통해 해외 시장과 신사업으로의 진출 의지를 다졌다.
일화는 김상균 회장이 지난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전세계적으로 어려웠던 경제 환경 속에서도 고군분투 노력해 주었던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3일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소명의식을 바탕으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 덕분에 50년이라는 세월을 지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일화는 이번 시무식을 서울 본사를 비롯해 춘천GMP, 초정공장 등 사업장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또 최근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각종 행사가 간소화되는 추세에 발맞춰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김 회장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다'는 일화의 비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종합식품기업, 글로벌 기업, 국내 대표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현안과 핵심과제를 정립했다.
올해로 창립 52주년을 맞은 일화는 건기식과 해외사업본부, 식품사업본부, 제약사업본부를 중축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신사옥 건축공사 기공식을 진행한 일화는 내년 초까지 새 사옥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올해도 작년에 이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해로 삼고자 하며, 해외 시장으로 진출과 새로운 사업 영역의 확대에 끊임없이 힘쓸 것"이라며 "명석한 지혜와 행동력으로 노력하는 토끼처럼 계묘해에도 함께 힘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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