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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격 앞둔 '갤럭시S23'…어떤 모습으로 나올까


갤럭시S23, 디자인 변화 예고…화면 밝기·배터리 등 향상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의 내년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3'의 출시를 앞두고 벌써부터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2월 1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3' 시리즈를 공개한다. 보통 공개 후 2주 뒤에 제품을 출시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2월 중순 출시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우선 갤럭시S23의 시그니처 색상은 핑크와 그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IT매체 91모바일스를 통해 유출된 갤럭시S23 광고 이미지를 보면 플러스 모델은 핑크, 울트라 모델은 그린을 내세우고 있다.

유출된 갤럭시S23 광고 이미지 [사진=91모바일스]
유출된 갤럭시S23 광고 이미지 [사진=91모바일스]

광고 이미지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갤럭시S23 일반 모델의 경우 바닐라가 대표 색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 변화도 예고된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갤럭시S22 플러스는 카메라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카메라 섬이 사라졌다. 전작에선 울트라 모델에만 카메라 렌즈가 돌출된 물방울 디자인이 적용됐지만, 이번 시리즈에서는 전 모델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나온 관측을 종합해 보면 갤럭시S23 시리즈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를 탑재한다. 스냅드래곤8 2세대는 게이밍 성능 향상을 위해 최대 25% 빨라진 퀄컴의 아드레노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최대 40% 향상된 전력 효율성을 갖춘 퀄컴 크라이오 중앙처리장치(CPU)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디스플레이는 최대 1천750니트 밝기를 가진 슈퍼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화면이 탑재될 예정이다. 전작인 갤럭시S22 시리즈 역시 플러스·울트라 모델의 경우 최대 1천750니트의 밝기를 갖춘 바 있다. 하지만 일반 모델은 1천300니트였는데, 갤럭시S23에서 향상되는 것이다.

배터리 용량도 강화된다. 갤럭시S23 일반 모델은 3천900mAh, 플러스는 4천700mAh로 전작 대비 각각 200mAh 늘었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전작과 마찬가지로 5천mAh 용량의 배터리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고속 충전의 경우 일반 모델은 25W, 플러스·울트라는 45W를 지원한다.

플러스·일반 모델은 8GB 램(RAM)에 128GB·256GB 내장 메모리가, 울트라 모델은 12GB 램에 256GB·512GB·1TB 메모리가 탑재될 전망이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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