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올 설 명절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최고급 와인부터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스테이크 세트까지 다양한 구성을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번 설 선물세트로 한정판 위스키 '플래티넘 쥬빌리 70년'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플래티넘 쥬빌리 70년 제품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7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위스키로, 고든앤맥페일의 가장 오래된 싱글몰트 위스키 중 하나다. 갤러리아에 입고된 수량은 단 1병으로 가격은 4천400만원이다.
갤러리아는 이와 함께 ▲샤또 무통 ▲샤또 라뚜르 ▲할란 이스테이트 등 2백만원 이상의 고가 와인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갤러리아는 이색 식재료 수요를 반영해 국내외 최고급 식재료로 구성된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기획했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 트러플로 구성된 '트러플 콜라보 세트' ▲생(生)와사비로 구성된 '프리미엄 와사비 세트' ▲캐비아·발사믹·핑크솔트 등으로 구성된 '세계 진미 세트' 등이 있다.
갤러리아가 독점으로 운영중인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강진맥우'에서는 ▲강진맥우 블랙세트 ▲강진맥우 명품세트 등를 준비했다.
이번 설을 앞두고 갤러리아는 20만원 이하의 중저가 선물세트 비중을 지난해 대비 30% 늘렸다. 인기 상품으로는 ▲고메이 한우세트 ▲제주과일 혼합세트 ▲프리미엄 견과 세트 등이 있다.
또 갤러리아는 '갤러리아 온라인몰'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프리미엄 멸치 세트 5호 ▲애플망고 사과 세트 등 10만원대 이하의 선물도 준비했다. 또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한 ▲저탄소 한라봉 ▲저탄소 샤인머스캣 혼합세트(眞) 와 ▲친환경 봉옥 곶감 세트 ▲비건 간편식 세트 등도 판매한다.
더불어 '클린 이팅(Clean Eating) 와인' 친환경 와인세트도 선보인다. 포도재배부터 양조과정까지 친환경으로 만든 와인으로 탄소배출 0% 인증, 동물성 재료 미사용, 오가닉 인증 등을 받은 제품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다. ▲필립 부즈로 ▲파비아 ▲라포스톨 ▲얄리 등이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계묘년 설을 앞두고 선물세트 5종을 출시하고 사전 예약에 돌입한다. 올해 빕스 설 선물세트는 랍스터, 포터하우스, 엘본 스테이크 등 고급 재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명절 선물 고급화 경향이 뚜렷해져 올해는 랍스터까지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했다.
'토마호크 세트'는 갈비살, 꽃등심, 새우살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도끼모양의 토마호크를 비롯해 엘본 스테이크, 부채살, 살치살까지 다양한 스테이크 부위를 담았다.
또 '엘본 스테이크 세트'는 L자 모양의 엘본 스테이크에 부채살, 살치살을 더했다. 실속형인 '스테이크 세트'는 빕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위인 채끝등심, 부채살, 살치살 3종으로 구성한 제품이다. 스테이크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빕스 스테이크 소스와 시즈닝도 함께 제공한다.
빕스는 편리하게 조리가 가능한 간편식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랍스터&스테이크 세트'는 치즈 랍스터, 부채살 스테이크, 오리지널 폭립을 고루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베스트 폭립 세트'는 오리지널 폭립과 왕갈비 폭립, 블랙 폭립으로 구성했다. 간편식 선물세트를 방문 수령하면 보냉백도 증정한다.
CJ푸드빌은 내년 1월 9일까지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등 외식 브랜드 매장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사전 예약 시 최대 1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같은 달 6일부터 스테이크 설 선물세트 3종에 한해 온라인 판매도 진행하며, 10일 이후에는 매장에서 바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설 선물세트는 초고가 프리미엄부터 중저가 가성비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가치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세트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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