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국내 증시가 연말 배당 목적의 금융투자 자금 유입에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5포인트(0.15%) 상승한 2317.14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천60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천201억원, 38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기아, 셀트리온이 1% 이상,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현대차, 네이버가 소폭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가 1% 이상, 삼성전자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료정밀 3% 이상, 비금속광물이 2% 이상 올랐다. 섬유의복, 의약품이 1% 이상, 증권, 운송장비, 화학, 통신업, 유통업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반면 종이목재, 보험,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등이 소폭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3포인트(0.50%) 오른 694.68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249억원, 2천27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천41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상승했다. 셀트리온제약이 6% 이상, 리노공업이 4% 이상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가 3% 이상, 에코프로가 2% 이상 올랐다. 반면 HLB가 1% 이상, 카카오게임즈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화학, 인터넷, 금융, 제약이 1% 이상, 종이목재, 디지털콘텐츠, 오락문화, 제조, 기타서비스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가 2% 이상,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건설이 1% 이상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0원 내린 1천274.8원에 마감했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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