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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연승 모드 돌입…페퍼저축 16연패 늪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GS칼텍스는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5 25-15 25-21)으로 완파했다.

GS칼텍스 선수들이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득점 이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GS칼텍스 선수들이 2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득점 이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2연승에 성공한 GS칼텍스는 승점 22(7승 9패)를 확보해 4위로 도약했다. 3위 한국도로공사(승점 24·8승 7패)와의 승점 차를 2로 좁혔다.

주포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21점으로 공격을 이끈 가운데 유서연이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강소휘와 문지윤도 나란히 9점으로 활약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니아 리드가 6점, 공격 성공률 27%로 부진한 것이 뼈아팠다. 이한비가 10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공격 성공률이 27%에 머물며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페퍼저축은행은 개막 16연패에 빠지며 개막 최다 연패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지난 시즌 기록한 팀 최다 연패 기록(17연패)도 다시 쓸 분위기다.

연패가 길어진다면 KGC인삼공사가 2012-13시즌 기록한 여자부 최다 연패 기록인 20연패 기록도 넘어서게 된다.

GS칼텍스는 경기 초반부터 격차를 벌리며 손쉽게 세트 스코어 2-0을 만들었다. 페퍼저축은행은 1, 2세트 15점을 얻는 데 그쳤다.

3세트는 막판까지 팽팽한 흐름으로 진행됐다. GS칼텍스가 달아나면 페퍼저축은행이 따라붙는 형국이었다.

하지만 승부처에서의 집중력이 승패를 갈랐다. GS칼텍스는 21-20에서 모마의 득점 상대 범실을 묶어 연속 3득점, 매치 포인트를 잡았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은서의 오픈 공격으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해 고개를 떨궜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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