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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의회, 올 의사일정 마무리


[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회는 지난 20일 제26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2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사·보임의 건 ▲올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시정·건의 216건) ▲내년도 예산안(삭감액 29억3천600만원)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처리하고 최명진 의원과 이상곤 의원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해운대구의회는 이상곤 의원 등 20명이 공동 발의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21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상곤 의원 등 20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필승을 다지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회 ]

대표발의를 맡은 이상곤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가덕신공항의 조기 건설과 지역 거점 항공사의 존립을 위해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본사 부산 유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안정성이 확보된 최적 공법 발굴과 공기 단축을 통한 가덕신공항의 빠른 건설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다 함께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촉구할 것을 결의했다.

최명진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해원초등학교는 개교를 앞두고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학생수 산정을 잘못해 과밀 학급 해소를 위한 모듈러 교실을 설치했다”며 “전체 학령인구 감소라는 명분만으로 과밀학급 형성 지역까지 모듈러 교실을 내세우는 것은 학생수가 저절로 감소하기만을 기다리는 무책임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임시 교실이 아니라 안전한 곳에서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대안에 타협하지 말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상곤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제269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주민도시보건위원회 감사를 진행하면서 13개 부서에서 2년간 대통령상, 장관상 등 총 44회 수상한 사실을 알게 됐다”며 “내년에도 적극적인 행정과 더 많은 사업 발굴을 통해 더 많은 수상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70회 임시회는 내년 2월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열릴 예정이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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