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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분야 '5G 특화망' 발굴 나선 KT…"2025년 軍서 민간으로 확대"


5G 특화망 융합서비스 성과공유회 개최…KT '항공 융합서비스 구현' 주제 발표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가 5G(5세대 이동통신) 특화망 융합서비스 발굴·확장 일환으로 군(軍) 내 항공 분야 5G 특화망 구축에 나선 가운데 오는 2025년을 민간 항공 분야로의 확장 원년으로 삼았다.

김홍진 KT 부장이 20일 코엑스에서 열린 '5G(5세대 이동통신) 특화망 융합서비스 성과공유회'에서 '5G 특화망을 활용한 스마트 항공 융합서비스 구현'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안세준 기자]
김홍진 KT 부장이 20일 코엑스에서 열린 '5G(5세대 이동통신) 특화망 융합서비스 성과공유회'에서 '5G 특화망을 활용한 스마트 항공 융합서비스 구현'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안세준 기자]

김홍진 KT 부장은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5G 특화망 융합서비스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5G 특화망을 활용한 스마트 항공 융합서비스 구현'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김 부장은 "향후 해군 2함대의 5G 커버리지 확장을 고려해 활주로 내 이물 탐지, 제설·제초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5G 특화망 커버리지 확장 등을 군에 먼저 도입한 뒤 스마트부대의 IoT(사물인터넷)와 접목, 효과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KT 5G 특화망 사업은 5G 특화망 융합서비스를 발굴하고 확장하는 데 목적을 둔다"며 "2025년 이후에는 검증된 내용과 안정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민간 항공 쪽에 이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T는 5G 특화망 인프라 구축부터 스마트 모빌리티 관제 플랫폼까지 총 6가지 성과지표를 설정했다. 현재 인프라 구축과 조류탐지, AI 비전 등 절반 남짓 성과가 진도율 100%를 달성한 상태다. 이외 부문은 내년 1월 안정화 기간을 거쳐 검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해군·한국전력에 5G 특화망 주파수를 지정했다. 5G 특화망은 통신사 외 기업이 특정 토지·건물 등에 5G 기지국을 구축, 산업용으로 활용하는 네트워크를 말한다. KT는 5G 특화망 할당이 불가하지만 자체 연구개발을 위한 지정은 가능하다. KT는 우면연구센터에서 로봇, 보안, 관제 서비스를 위한 솔루션을 검증하고 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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