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조이 갤로를 붙잡지 못했지만 대신 베테랑 FA인 J. D. 마르티네스를 영입하며 타선을 보강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18일(한국시간) "다저스는 마르티네스와 계야게 합의했다"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계약 기간 1년에 1천만 달러(약 131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사인했다. MLB 닷컴은 "다저스는 마르티네스 영입으로 우타 지명타자감을 얻었다"며 "마르티네스는 왼손 투수를 상대로 통산 OPS 0.988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마르네티스는 지난 2011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MLB에 데뷔했다. 그는 이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거쳐 2018년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올 시즌 후반기 주춤했으나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5리 16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12시즌 동안 개인 통산 성적은 1409경기에 나와 타율 2할8푼8리 282홈런 899타점이다.
갈로는 계약 기간 1년 1천100만 달러(약 144억원)에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했다. 갈로는 올 시즌 뉴욕 양키스에 뛰다 다저스로 이적했다.
그는 올 시즌 부진했다. 양키스와 다저스를 거치며 44경기에 나와 타율 1할6푼 19홈런 47타점을 기록했다.
갈로는 지난 2015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MLB에 데뷔한 뒤 2017년 41홈런, 2018년 40홈런을 쏘아올렸으나 올해는 양키스에서 12홈런, 다저스에서 7홈런에 그쳤다.
개인 통산 성적은 752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9푼9리 177홈런 386타점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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