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일본 정부가 안보 정책을 바꿔 방어 능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미국 백악관은 미일 동맹의 현대화를 기대했다고 밝혔다.
16일 (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백악관 성명을 통해 “방위 투자를 의미 있는 폭으로 증액하기로 한 일본의 목표에 따라 미국과 일본의 동맥이 강화하고 현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일본의 이번 조치를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강화하고 방어하기 위한 대담하고 역사적인 조치"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앞서 이날 일본은 '방위 정책의 대전환'으로 평가되는 안보 관련 3대 문서(국가안전보장전략·국가방위전략·방위력 정비계획)의 개정안을 각의(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
개정된 안보 문서에는 북한·중국 등 주변국의 미사일 기지를 직접 타격하는 '반격 능력(적 기지 공격 능력)' 보유와 현재 방위비를 5년 이내 GDP의 2%까지 증액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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