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선수들이 팬들을 위한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일일자선카페를 운영한다.
히어로즈 구단은 "올 시즌동안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선수단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행사"라고 16일 전했다.
선수단이 준비한 일일자선카페는 오는 18일 강서구 마곡동에 자리한 카페에서 열린다. 오후 12시부터 6시30분까지 두 시간씩 총 3회 차로 나눠 진행된다.
1회 차에는 정규시즌동안 진행한 '나의 영웅을 소개합니다' 이벤트에 당첨됐던 팬을 초청한다. 2, 3회 차부터는 사전 신청 이벤트에 당첨된 팬 200명과 함께한다.
이날 선수단 주장을 맡고 있는 이용규(외야수)를 비롯해 이지영(포수) 이정후(외야수) 김혜성(내야수) 안우진(투수) 등 선수 21여명이 직접 참여한다.
선수단은 애장품 경매 이벤트를 비롯해 사인회, 기념촬영 등을 진행하며 이날 팬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일일자선카페 수익금은 전액 기부된다. 구단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유소년 선수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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