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尹, 질병관리청장 지영미 내정…'이해충돌' 논란 백경란 후임


지영미 신임 질병관리청장 내정자 [사진=대통령실]
지영미 신임 질병관리청장 내정자 [사진=대통령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을 신임 질병관리청장에 내정했다. 최근 사의를 표명한 백경란 청장 후임 인사다.

지영미 내정자는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대 보건대학원(LSHTM) 의학석사(미생물학), 의학박사(바이러스학)를 받았다.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긴급위원회 전 세계 위원 중 한 명으로 WHO의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 표결에도 참여한 바 있다. WHO 예방접종전략 전문가 자문그룹(SAGE) 위원으로도 활동한 세계적인 전문가라는 평가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과 면역병리센터장를 지냈다.

백 청장은 주식 보유 관련 논란 등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당시부터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신테카바이오 등 바이오 관련 주식을 보유해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으면서 야권의 사퇴 요구를 받아왔다. 이후 해당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尹, 질병관리청장 지영미 내정…'이해충돌' 논란 백경란 후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