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쿠팡이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매 지원을 통해 상생 행보에 본격 나선다.
쿠팡은 '전통시장 상점가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한 이번 기획전은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통시장 상점가 특별기획전을 통해 쿠팡은 오픈마켓인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전통시장 점포 상품의 광고 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장경영 패키지 지원 사업을 통해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처음 입점하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쿠팡이 입점 교육 및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약 1천800만 명의 쿠팡 활성 고객이 쿠팡에서 30여 개 전통시장 상점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순수꽃차 수제청, 오빠네 견과류 견과강정, 아산한양떡집 영양찰떡 등이 있다.
기획전은 쿠팡 메인 페이지에 노출된 '착한상점' 카테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착한상점은 별도의 상위 판매 페이지에서 전국 중소상공인이 경쟁력 있는 자사 상품을 쿠팡 고객에게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는 전문관이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 부문 대표는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상인연합회와 체결한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및 지역 공존 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내 상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전통시장이 쿠팡의 많은 고객을 만나 성장기회를 얻고 활성화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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