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이 제38회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충남 아산시에 있는 아산 이순신체육관빙상장에서 열린다.
2022-23시즌 남녀쇼트트랙대표팀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이준서(한국체대) 이정수(서울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 박지윤(의정부시청) 등 올 시즌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을 비롯해 황대헌(강원도청) 박장혁, 김동욱(이상 스포츠토토) 곽윤기, 김아랑(이상 고양시청) 등이 베이징동계올림픽 멤버들도 레이스를 펼친다.
빙상연맹은 "약 400여명의 학생부와 실업팀 선수가 출전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초등부와 중등부 경기는 대회 1일차와 2일차에,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경기는 대회 3일차와 마지막 날 각각 진행된다.
종목은 남녀 500m, 1000m, 1500m, 3000m, 혼성 계주 2000m 등이 진행된다. 이번에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유관중 진행이다.
지난 시즌 열린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거리두기 시행 등으로 무관중으로 대회를 치렀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과 정부정책 완화로 인해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오랜만에 다시 유관중으로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