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여자피겨 '간판 스타' 중 한 명으로 자리잡은 김예림(단국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최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6위를 차지했다.
김예림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있는 팔라벨라에서 열린 2022-23시즌 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피겨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나섰다.
그는 기술점수(TES) 58.14, 예술점수(PCS) 61.89, 총점 119.03점을 받았다. 그러나 입상권에 들지 못했다.
전날(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최하위에 그친 탓이다. 김예림은 쇼트프로그램에서 큰 실수를 범했다.
두 번째 과제인 더블 악셀에선 회전이 풀리는 바람에 점프를 하지 못햐면서 0점 처리됐다. 그러나 김예림은 이후 흔들리지 않고 나머지 연기는 잘 마무했다.
하지만 더블 악셀에서 실수로 점수가 크게 깎여 기술점수(TES) 29.63점, 예술점수(PCS) 31.92점, 총점 61.55점을 받아 출전 선수 6명 중 최하위로 밀렸다.
김예림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최선을 다했으나 순위를 끌어올리진 못했다. 쇼트프로그램 합쳐 총점 180.58점 6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미하라 마이(일본, 208.17점)가 금메달을 땄다. 이사보 레비토(미국, 197.23점)과 루나 헨드릭스(벨기에, 196.35점)가 2, 3위를 차지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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