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호세 펠릭스 디아즈 기자는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펠릭스는 "알 나스르와 호날두의 계약 기간은 2년 반이 될 것이며 이 기간 동안 호날두는 연봉을 포함해 2억 유로(약 2천730억원)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해지한 호날두는 이후 알 나스르 및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첼시 등과 연결되어 온 바 있다.
알 나스르는 과거 이천수가 뛰었던 팀이자 K리그 전북 현대로 임대된 국가대표팀 수비수 김진수의 원소속팀이기도 하다.
전북은 최근 김진수와의 임대 계약을 2023년까지로 연장했지만 알 나스르가 원할 경우 내년 여름 임대를 해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호날두와 김진수가 같은 유니폼을 입고 뛸 가능성도 있다.
한편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 중인 호날두는 조별 예선 2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며 우승을 위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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