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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떠난 호날두, 새 클럽 찾아도 첫 2경기 못 뛴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새로운 팀을 찾아도 첫 2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영국 축구협회(FA)는 공식 성명을 통해 "지난 시즌 한 어린 팬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한 호날두에게 2경기 출장 정지 징계와 벌금 5만 파운드(약 8천100만원)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오전 카타르 도하 알샤하니야 SC 훈련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오전 카타르 도하 알샤하니야 SC 훈련장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호날두는 지난 4월 잉글랜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 패배 후 경기장을 빠져나가며 10대 소년의 악수 요청을 거부했다.

이 과정에서 호날두가 아이의 손을 거세게 뿌리쳤고 아이의 휴대폰이 파손돼 파장이 일었다. 심지어 해당 아이가 지적 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많은 팬이 호날두의 행동에 분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해 12월27일 잉글랜드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해 12월27일 잉글랜드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호날두는 이후 공식적으로 본인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지만 FA는 이 사건 조사에 착수했으며 결국 호날두에게 징계를 내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호날두의 징계는 그가 PL을 떠나 어떤 리그로 가든 그 나라 국내 대회 경기에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 23일 맨유와 공식 이별해 새로운 클럽을 구하는 중인 호날두는 현재 PL 뉴캐슬과 첼시,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등과 연결되는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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