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고정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25일 신규 상장하는 'TIGER 미국S&P500TR(H) 상장지수펀드(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TR(H) ETF'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벤트는 해당 ETF 2종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유진투자증권, KB증권에서 진행된다. 유진투자증권은 대상 ETF 2종 합산 일간 3억원 이상 거래 고객 선착순 10명에게 문화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KB증권은 대상 ETF 거래 고객 중 각각 일간 3억원 이상 거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문화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TIGER 미국S&P500TR(H) ETF'는 미국 대표 지수인 S&P500에 투자하는 환헤지형 상품이다. S&P500 지수는 미국에 상장된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으로 구성된다.
'TIGER 미국나스닥100TR(H) ETF'는 환헤지형 상품으로, 미국의 글로벌 기술을 선도하는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으로 구성된 나스닥100 지수에 투자한다. 나스닥100 지수에 포함된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생명공학 등 혁신 분야 기업들은 세계 기술을 주도하며 미국 경제와 함께 장기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환헤지형 상품인 해당 ETF 2종은 원달러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아 환율 리스크를 축소하고, 변동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투자자는 원화로 투자하므로 투자 시 환전이 필요 없다는 장점도 있다.
해당 ETF 2종은 퇴직연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국내 상장된 기존 S&P500, 나스닥100 ETF 중 환헤지형은 대부분 지수 선물로 운용돼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매매가 불가능했지만, 해당 ETF 2종은 주식 현물로 운용돼 매매가 가능하다. 특히 TIGER 미국나스닥100TR(H) ETF의 경우 국내 최초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실물형 환헤지 ETF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계좌에서 모두 투자 가능하다.
기초지수는 각각 S&P500, 나스닥100 총수익지수(Total Return Index·TR)다. 총수익지수는 현금배당 재투자를 가정하고 산출된 지수다. 해당 ETF는 배당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해 과세이연과 복리효과로 장기투자 시 수익률 극대화를 추구한다.
/고정삼 기자(js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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