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권기창 경상북도 안동시장이 지난 21일 안동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8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8기 주요 성과와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민선8기 안동시정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안동의 미래에 대한 구상과 실행방안을 고민하고 준비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시민 여러분의 열망과 기대에 책임감을 갖고 소외된 시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겠다는 취임 시의 각오를 항상 가슴에 간직하고 실천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어 민간8기 5개월간의 성과에 대해 ▲시민 불편사항과 인허가 민원 처리기간 대폭 단축 ▲클린시티 조성으로 깨끗한 안동으로 변화 ▲농기계임대배달서비스 확대시행과 농기계·농자재 보조사업 가격 현실화 ▲농산물공판장 지역농민 역차별 조정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원도심 개최로 혁신적 변화 추구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 추진으로 경북 신성장 거점도시 도약 준비 ▲낙동강 광역상수원 공급망 구축 추진 등으로 미래 먹거리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내년도 시정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미래경북 중심도시로 안동 위상 확립, 새로운 안동으로 도약 ▲투자와 활력 넘치는 기업환경 조성, 물산업 육성 ▲청년창업과 일자리가 늘어나는 젊은 도시 안동 ▲문화가 흐르는 체류형 관광·스포츠도시 조성기반 마련 ▲희망 있는 농촌, 살맛나는 클린시티 안동 조성 ▲모든 시민이 평생교육을 누리고 경계가 없는 복지 나눔 실현 등 주요시정 방향을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은 농촌과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상이 문화가 되는 안동을 만들며 오감만족 콘텐츠로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사회적 약자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미래 경쟁력 제고에 주안점을 뒀다. 위대한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안동 건설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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