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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尹 퇴진집회 참여 예고한 野 의원에 "이재명 퇴진운동부터"


안민석·민형배 등 野의원 21명에 "與 정권교체 기여"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김성진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김성진 기자]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 참석을 예고한 야당 의원들을 향해 "이들이 할 일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퇴진 운동"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숱한 사건의 수사 가운데 의혹 핵심으로 남아 있고 온갖 문제,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자신의 당대표 퇴진 운동을 먼저 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안민석 민주당 의원, 민형배 무소속 의원 등 야당 의원 21명이 참여하는 '10·29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촉구 의원모임'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에서 참사 책임자 문책·국정조사를 요구하면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윤 대통령 퇴진 집회 참석을 예고했다.

주 원내대표는 "예고대로라면 내일이 그들의 첫 번째 집회 참석일"이라며 "국내외적으로 매우 엄중한 시기에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취임한 지 6개월 밖에 되지 않은 대통령 퇴진 주장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 면면을 보면 이들이 지금까지 어떤 의정활동을 해왔고, 그 결과가 어떠했으며, 그 결과에 이들이 어떤 책임을 졌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다"며 "5년 만에 민주당이 대선에서 패배하고 정권교체가 된 것에 이들의 기여가 적지 않다"고 비꼬았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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