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퀄컴서밋] 스냅드래곤8 2세대 경쟁우위?…1분만에 입증한다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경쟁사 중 일부가 첫 1분 정도 가장 높은 점수(벤치마킹)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크게 떨어진다는 것 역시 확인했다. 게임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는 제품이다. 하지만 스냅드래곤8 2세대는 다르다. 업계를 진정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에 기쁘다.”

지아드 아시가드 퀄컴 제품 관리 수석 부사장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마우이 그랜드 와일레아 호텔에서 열린 퀄컴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2022에서 스냅드래곤8 2세대는 코어의 와트당 지속적인 성능을 제공하도록 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시가드 수석 부사장은 “이러한 결과는 우리가 최고 속도로 게임을 렌더링할 수 있다는 의미다”라며, “모바일 게임 산업과 협력해 최고의 프리미엄 그래픽 경험을 손안에서 제공하는 엘리트 게임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퀄컴은 스냅드래곤8 2세대가 그래픽 벤치마크에서 지속적인 1위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같은 성능은 인공지능(AI) 면에서도 부각된다. 1세대와 대비해서도 높은 성능을 제공하며,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벤치마크 결과를 도출해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성능을 주도한 점도 중요하나 특히 주어진 전력량에 대한 성능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가장 빠른 속도와 가장 낮은 전력으로 여러 신경 모델을 실행해 최상의 결과를 낼 수 있어, 가령 질문에 대한 답을 얼마나 빨리 할 수 있는지, 어떤 이미지가 분류되는지 등 여러 사례들에서 명확한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냅드래곤 스마트 AI는 최고 성능과 경험을 제공해준다. 특히 자연어 처리 면에서 윌등한 수준을 보여줬다. 정확성에 대한 손실없이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한다. 이를 위해 INT4 프레시젼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AI의 도움으로 게임 몰입감이 크게 높아진다.

한편, 퀄컴은 이날 고객을 대상으로 한 ‘퀄컴 AI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와트당 성능을 60% 더 높이고 AI 연산을 90% 더 빠르게 작업할 수 있는 도구다.

듀얼 AI 프로세서를 장착한 최신 퀄컴 센싱 허브는 사용자 지정 웨이크 워드를 지원하는 직관적인 경험을 전달한다. 또한, 퀄컴 AI 스튜디오와 함께 퀄컴 AI 스택의 추가적인 기능과 툴을 통해 개발자들은 더 많은 차세대 AI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