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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부패방지경영 국제표준 인증 획득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반부패 경영활동 성과 반영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이 반부패 경영환경 구축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고도화에 나선다.

오경희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원장(오른쪽)이 채종근 SK텔레콤 윤리경영담당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
오경희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원장(오른쪽)이 채종근 SK텔레콤 윤리경영담당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수립한 부패방지경영에 관한 요구사항과 절차 등에 대한 표준이다. SK텔레콤은 ISO 37001 인증을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10월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면밀 심사를 받았다. SK텔레콤은 자사가 갖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 국제표준 요구사항에 충족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라고 설명한다.

SK텔레콤은 향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반부패 경영활동 성과를 반영하는 등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 부패방지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채종근 SK텔레콤 윤리경영 담당은 "국제표준 인증심사를 통해 당사 윤리경영 실천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SKT가 향후 대내외로부터 더욱 강한 신뢰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3월 진행된 ESG 시대 기업 투명성 제고를 위한 'BIS(Business Integrity Society) 서밋'에서 반부패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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