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기초의원 원내대표단은 15일 의원 총회를 열고 일선 구·군 의회별로 열리게 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 본예산 심의 기조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서은숙 민주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과 조준영 민주당 부산시당 기초의원 원내대표단 협의회장(금정구 의원)을 비롯해 원내대표, 기초의원들이 참석했다.
원내대표단은 16개 구·군 의회별 사전 의총을 거쳐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 5대 원칙을 최종 도출해 민선 8기 구정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사람우선, 민생과 안전의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내년 예산안에서 복지와 청년, 지역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10.29 참사를 계기로 구·군별 시민안전 강화방안 수립 등 사람 우선의 행정시스템 정비와 예산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기로 했다.
원내대표단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5대 심의 원칙을▲민선 8기 구청장의 선심성, 전시성 사업 대신 사람우선, 민생 중심 구정 방향성 정립과 주민 행복예산 지원 강화 ▲주민 안전을 위한 예방 행정시스템 마련과 과감한 예산 투자 ▲예산편성 사전 절차 법령준수 강화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전임 구청장 색깔 지우기 관례를 개선해 행정 연속성 확보 ▲행정력과 재원 배분의 적정성 검토 등으로 정했다.
조준영 협의회장은 “기초자치단체까지 국민의힘으로 쏠려 있는 부산 정치지형 속에서 민선 8기 부산의 77명의 민주당 기초의원은 공정, 안전, 포용, 번영, 평화라는 민주당 다운 가치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사람우선, 민생우선, 안전우선의 행정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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