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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시각장애인 위한 참여형 캠페인 추진


일상 속 사진 모아 AI 데이터 학습에 활용…사물 식별 능력 향상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이 시각장애인 시각보조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한다.

모델이 SK텔레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챌린지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
모델이 SK텔레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챌린지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SNS 챌린지를 실시하고 모은 사진을 기반으로 소셜 벤처 투아트의 시각보조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설리번플러스' 학습을 지원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사회 구성원의 선한 영향력을 모아 시각장애인 사회 활동을 보조하는 AI를 발전시키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설리번플러스'는 국내 유일 AI 기반 시각보조 음성안내 앱이다.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사람·글자·사물·색상 등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T와 투아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회 구성원의 선한 영향력이 시각보조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주위 사물에 대한 정보나 색상 등 특징에 대한 묘사는 시각장애인들이 더 많은 사회활동과 도전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착한 한 장 챌린지가 이번 캠페인 일환으로 추진된다. 본인의 SNS 계정에 일상 속 사물과 인물을 촬영하고 '#코드네임설리번', '#착한한장챌린지'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게재하면 된다.

참여자는 매주 SK텔레콤 인스타그램에서 새롭게 제시하는 주제에 맞춰 여러 번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에 참여할 다음 사람을 지목해 지인들을 초대할 수도 있다.

양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캠페인 기간 동안 AI 학습에 필요한 사물과 특징적인 요인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내해 양질의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가능성 있는 AI 스타트업 성장을 돕기 위해 SK텔레콤 기술과 역량을 제공하고, 많은 고객들과 함께하는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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