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성현 기자] 에어부산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에어부산 사옥으로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거주하는 학부모를 초청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민의 응급상황 대처능력 강화와 함께 지역사회 안전망 확대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에어부산 사옥 응급처치실습장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강사 자격증이 있는 캐빈 승무원이 직접 진행한다.
참여 학부모들은 ▲흉부압박과 인공호흡 ▲심폐소생술 기본 절차 ▲기도 폐쇄 대처법과 심정지 예방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심폐소생술 교육 참여는 구글폼 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구글폼 링크는 에어부산 본사 소재지 인근인 명지동 학부모 커뮤니티 카페인 ‘명지에코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을 마친 학부모는 대한심폐소생협회의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9년 2월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정식 교육 기관으로 선정된 뒤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펼치며 지역사회 안전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 사회공헌활동이 중단되기 전인 2019년에는 ▲지역 영유아 부모 ▲병동 자원봉사자 ▲강서구 소재 초등학교 어머니회 ▲지역 복지관 사회복지사 등 총 130여명의 지역민에게 심폐소생술 교육과 기도 폐쇄 대처법, 심정지 예방 등 응급상황 대처 교육을 실시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1차적 응급처치법인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활동을 펼쳐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성현 기자(psh09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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