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트레이더스가 사명 변경과 함께 선보인 유료 멤버십 '트레이더스 클럽'의 가입자가 30만 명을 넘어서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9일 트레이더스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출범한 트레이더스 클럽은 최근 한 달 동안 당초 목표했던 고객 수의 약 112%를 모집했다.
트레이더스는 종전 '이마트 트레이더스(EMART TRADERS)'에서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TRADERS WHOLESALE CLUB)'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 이에 따른 점포들의 간판 교체는 올해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트레이더스 클럽은 '멤버십 전용 할인 상품'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TR 캐시' 적립을 제공한다. TR 캐시는 내년 1월부터 적립할 수 있다.
트레이더스는 주기적으로 멤버십 전용 할인 상품들을 선정하고 있다. 현재는 쿤달 패브릭&세제 기획세트와 쿠쿠 6인 IH밥솥, 종가집 알찬 포기김치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빅 웨이브 아이템으로 대표되는 트레이더스의 가성비 상품들도 눈길을 끈다. 특히 위스키가 대표적인 상품으로 발베니와 맥캘란, 에반 윌리엄스 등 MZ세대와 중년 남성들에 고루 인기가 높은 위스키들을 다량 확보해 싸게 공급하고 있다.
멤버십 모객 증가에는 조기 가입 혜택도 한 몫했다. 트레이더스는 조기 가입 기간에 신청한 고객들에게 2만4천500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 중이다. 조기 가입 혜택은 올해 말까지 신청한 고객에게 제공한다.
한편 트레이더스는 멤버십 회원이 아니어도 상품 구매와 신세계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열린 창고형 매장' 정책을 앞으로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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