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코칭스태프를 보강했다. 한화 구단은 김정민 코치를 배터리코치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한화 구단은 "김 코치의 지도력이 주전포수 최재훈 뒤를 받칠 젊은 포수들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기대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코치는 천안북일고와 영남대를 나와 지난 1993년 2차 1라운드로 LG 트윈스에 지명됐다. 그는 그해 1군에 데뷔했고 2009년까지 선수로 뛰며 LG의 안방마님으로 활약했다.
개인 통산 성적은 700경기에 나와 타율 2할6푼3리(1257타수 331안타) 14홈런 142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은퇴 후 LG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한화 구단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앞세워 선수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터우며 포수 유망주 육성에 적합한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오프시즌 들어 코칭스태프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성갑 잔류군 총괄 코치, 박승민 불펜 코치에 이어 김정민 배터리 코치까지 계약했다.
올 시즌까지 1군 배터리코치를 맡았던 김기남 코치인 모교인 세광고 야구부로 자리를 옮겨 후배들을 지도한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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