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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강보합…美 중간선거와 10월 CPI 관망세(상보)


미국과 중국 간 견제 움직임 주목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 이후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8일(현지시각) 미국 중간선거와 10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특정 방향으로 쏠림이 극명하게 나오진 않고 있다.

코스피 코스닥 증시가 7일 오전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사진=조은수 기자]
코스피 코스닥 증시가 7일 오전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사진=조은수 기자]

7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1포인트(0.69%) 상승한 2364,54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5억원, 11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9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현대차, 기아, 포스코홀딩스가 2% 이상 오르고 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1% 이상 상승 중이다. 하락 종목은 없다.

이날 큰 시장의 충격 없이 앞으로 있을 빅 이벤트를 기다리는 모양새다. 시장이 어느 정도 악재성 시각을 반영한 만큼 시장이 반전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주는 미국 중간 선거와 10월 소비자물가지수발표가 메인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다만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빈틈없는 가이던스를 제시했고 시장도 이를 서둘러 반영한 까닭에, 물가지표와 선거결과가 가지는 영향력은 다소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미국과 중국 모두 중차대한 정치 이벤트를 소화한 국면인 만큼, 이후 상호 견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는 주목할 대상이 된다”며 “경기 여건상 출구전략과 갈등 완화를 모색할 시점이지만 그간 과정을 감안할 시, 경제 블록화를 대비하는 움직임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까지 외국인 수급이 이어지는 2차 전지, 자동차, 운수창고, 비철금속, 기계 업종 등에 관심을 견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따. 할 필요가 있겠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8포인트(0.65%) 상승한 698.3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149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6억원, 93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 리노공업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에코프로 등이 소폭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2원 내린 1천411.0원에 개장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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