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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전 감독 현장 복귀 LG 신임 사령탑 선임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염경엽 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감독이 더그아웃으로 돌아온다. LG 트윈스 지휘봉을 잡게됐다.

LG 구단은 "염 전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한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염 신임 감독과 계약기간 3년에 총액 21억원(계약금 3억원, 연봉 5억원, 옵션 3억원)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염 신임 감독은 광주제일고와 고려대를 나와 1991년 2차 지명 2순위로 태평양 돌핀스에 지명을 받았다. 그는 태평양, 현대 유니콘스를 거치며 2000년까지 선수로 뛰었다.

LG 트윈스가 6일 새로운 사령탑으로 염경엽 전 감독을 선임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감독 시절 미디어데이 팬 페스트 행사에 참가한 염 감독이다. [사진=정소희 기자]
LG 트윈스가 6일 새로운 사령탑으로 염경엽 전 감독을 선임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감독 시절 미디어데이 팬 페스트 행사에 참가한 염 감독이다. [사진=정소희 기자]

선수 은퇴 후 현대 구단 프런트를 시작으로 현대 내야수비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LG와 인연도 있다.

염 신임 감독은 2008년 LG로 와 코치와 운영팀에서 활동했다. 2012년 넥센로 이동해 작전과 주루코치를 맡았고 김시진 감독에 이어 2013년 팀 지휘봉을 잡으며 사령탑으로 첫 데뷔했다.

2016년까지 넥센 감독을 맡았디가 2017년 SK 단장으로 자리를 이동했고 2019년부터 2020년까지 SK 사령탑으로 재임했다.

그는 SK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KBS N 스포츠 야구해설위원과 한국야구대표팀 기술위원장을 맡았다. 구단은 "염 감독은 프런트와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며 "팀의 궁극적 목표와 미래 방향성을 추구하기에 적임자라고 판단해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염 신임 감독은 구단을 통해 "KBO리그 최고 인기구단으로 꼽히는 LG 사령탑으로 선임돼 영광"이라며 "이번 포스트시즌을 통해 팬들이 어떤 경기와 성적을 원하시는지 느낄 수 있었다.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책임감 있는 감독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최근 젊은 선수들의 큰 성장을 보여준 LG의 육성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성장의 연속성을 만드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 부분에 집중하고 팀과 코칭스태프,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염경엽 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감독이 LG 트윈스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사진은 SK 사령탑 시절 염 감독이다. [사진=정소희 기자]
염경엽 전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감독이 LG 트윈스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사진은 SK 사령탑 시절 염 감독이다. [사진=정소희 기자]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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