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프라이부르크는 31일(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겔젠키르헨에 있는 벨틴스 아레나에서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살케04(이하 살케)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정우영은 이날 선발 출전했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으나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46분 빈첸조 그리포가 0의 균형을 깨뜨렸다. 그리포는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살케 골망을 흔들었다.
정우영은 후반 15분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정우영이 발뒤꿈치로 볼을 컨트롤하는 과정에서 상대 수비가 발을 걸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리포가 키커로 나섰고 침착하게 마무리해 추가 골을 넣었다. 정우영은 앞선 전반 22분에는 30m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그는 후반 25분 다니엘 계레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먼저 마쳤다. 프라이부르크는 살케에 2-0으로 이겼다.
프라이부르크는 2연승으로 내달리며 7승 3무 2패(승점24)로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살케는 이날 패배로 1승 3무 8패(승점6)로 리그 최하위로 처졌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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