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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원전해체연구소 착공식 개최


원전 안전한 해체·생태계 육성 지원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31일 고리와 새울원자력본부 인근에 위치한 원전해체연구소 설립 부지에서 '원전해체연구소 착공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서남교 울산시 기획조정실장 등 정부, 공공기관·원전해체연구소 법인 임원진과 지역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한수원 원전해체연구소 조감도. [사진=한국수력원자원]
한수원 원전해체연구소 조감도. [사진=한국수력원자원]

이번에 착공한 원전해체연구소는 원전 관련 공공기관의 출연과 정부, 지자체의 지원으로 한수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해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경수로 노형 해체 지원을 위한 원전해체연구소는 부산‧울산 경계지역에, 중수로 노형 해체 지원을 위한 중수로해체기술원은 경북 경주에 설립할 예정으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전해체연구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과 장비를 갖춰 해체기술 개발과 장비 실증 등을 하게 된다.

모든 노형의 원전을 안전하게 해체하기 위한 기술 능력을 확보하고 관련 생태계를 육성, 2050년까지 2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해체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전해체연구소가 준공되면 원자력 산업 전주기 기술 완성이라는 꿈을 더욱 앞당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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