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글로벌 서비스 운영 기업 큐로드(대표 길호웅)가 디지털 콘텐츠 디자인 및 영상 제작사 발렌타인드림(대표 윤성우)과 다국어 통번역 회사 엔코라인(대표 이상현) 등을 인수하며 본격적인 사업 가속화에 나선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큐로드는 큐에이(QA)뿐 아니라 디자인, 영상 제작, 번역, 마케팅, 운영, 인공지능 솔루션(AI Solution) 등 게임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발렌타인드림은 카카오게임즈, 유니티 등 게임사의 디자인, 영상을 제작했으며, 엔코라인은 게임, 웹툰, 영상, 메타버스 등 다양한 콘텐츠 번역과 기술자료 현지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영어·프랑스어·중국어 등 100여 개 언어로 다국어 번역을 진행했다.
길호웅 큐로드 대표는 "발렌타인드림과 엔코라인의 인수를 통해 올인원 상품의 완성도를 크게 높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자회사들과 협업해 파트너사들이 온전히 개발에만 집중하면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큐로드는 서울 본사를 비롯해 지사는 부산과 수원, 싱가포르, 필리핀 등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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