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4분기에도 3분기 대비 10% 내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내년도 업황에 대해선 '불투명' 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유럽지역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LG엔솔은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 전무는 26일 열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4분기에는 3분기 대비 10% 내외 성장을 예상해 연간 25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하반기 다수 전기차 신모델이 출시되는 등 수주 증가와 내부적으로 진행하는 생산성 수율 개선 노력 등이 실효를 발휘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 전망에 대해선 "불투명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무는 "유럽지역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부분에 있어 다양한 분석을 하며 시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전기차 수요는 내년에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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