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변준성 기자] 경기도 성남시의회가 지난 2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진행된 ‘제275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2021회계연도 결산과 202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그리고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심의, 시정질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는 조례안 등 일반의안을 심사하며 집행부가 추진해 온 시정 전반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집중했다.
특히 제3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제3회 일반과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과 제3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고,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기금 결산 승인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원안 가결하며 집행부에 건전한 재정운용을 당부했다.
이어 ‘성남시 대장·위례·백현동 등 각종 개발사업 진상규명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의결했으며 행정사무조사를 진행할 조사위원회로 도시건설위원회가 결정됐다.
안건 처리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선임 의원이 시립의료원에 대해 ▲박은미 의원은 25년째 표류하고 있는 구미동 하수종말 처리장 조성을 촉구했으며 ▲최종성 의원은 장기적인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어르신 이동복지 정책 방안에 대해 주장했다.
▲정연화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수해 재난 상황을 대처하기 위한 정비시설 설치 정책 방안을 ▲박주윤 의원이 시민이 만족하는 성남시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이영경 의원은 지하철 8호선은 연장되어야 한다 등의 정책 제언을 했다.
박광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성남시 집행부에서는 이번 회기에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과정에서 의원님들께서 지적하고 제안한 사항들을 꼼꼼히 체크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성남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본예산안 심의 등을 위해 오는 11월 21일부터 제276회 제2차 정례회를 열 예정이다.
/성남=변준성 기자(tcnews@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