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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84조 베트남 카드 시장 본격 공략


베트남 국영 결제중계망 사업자와 '비현금 결제' 맞손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비씨카드가 베트남 국영 결제중계망 사업자 NAPAS(National Payment Corporation of Vietnam)와 손잡고 84조원 규모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선다.

비씨카드는 17일 오전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NAPAS와 '비현금 결제 프로모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 응웬 당 훙 NAPAS 부대표, 하 반 시외 베트남 관광청 부청장, 베트남 12개 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비씨카드가 베트남 국영중계망 사업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베트남 공략에 나선다. 사진은 비씨카드 본사 전경. [사진=비씨카드]
비씨카드가 베트남 국영중계망 사업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베트남 공략에 나선다. 사진은 비씨카드 본사 전경. [사진=비씨카드]

NAPAS는 베트남 중앙은행 산하기관으로 현금지급기(ATM) 1만8천대,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 2만6천대를 통해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총 48개 베트남 은행을 회원사로 두고 NAPAS 브랜드 카드를 발급 중이며, 회원 수는 1억명에 달한다. 사업적으로 유사한 비씨카드와는 지난 2017년부터 협력 중이다.

이번 MOU는 베트남 정부가 오는 2025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현금 없는 사회' 전환과 연계된 방한 베트남 관광객의 비현금 결제 편의성 제고다. 앞으로 한국을 찾는 베트남 관광객은 별도 환전 없이 자국 카드와 QR결제로 비씨카드 가맹점(340만개)에서 쇼핑이 가능하다.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은 "앞으로도 비씨카드의 디지털 결제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양국 국민에게 편리한 결제 경험 제공을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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