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경상북도 예천군은 ‘2022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와 '전국양봉인 벌꿀축제'가 예천에서 열리면서 연일 수많은 관람객이 찾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예천한천체육공원에서 개막된 예천농산물축제장은 물론 전국에서 1만여명이 참여하는 '전국 양봉인의 날 벌꿀축제장'은 연일 수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천에서 2개 큰 행사가 동시에 열리면서 지역에서 생산된 청정 농산물과 예천읍 상가의 매출도 껑충 뛰었다.
예천읍에서 식당을 하는 A씨(55)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매출이 뛰었다"며 활짝 웃었다.
또 다른 상가를 운영하는 B씨(40)는 "예천읍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건 지난 곤충축제 이후 처음인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전국양봉인 꿀벌 축제를 예천에서 열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 수 개월 전부터 군 담당부서와 머리 맞대고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앞으로도 지역경기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분석하고 실행계획을 마련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농산물축제와 연계해 군민 화합을 기원하는 오색가래떡 퍼포먼스, 예천어린이집연합회 어울림 한마당행사, 농산물축제 라이브커머스, 축산물소비촉진행사, 뚜벅이걷기대회, 군민체전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대구=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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