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도영·장재영·송찬의·윤동희 등 질롱 코리아 엔트리 확정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최초로 해외 프로야구리그에서 경기를 치르는 질롱 코리아가 2022-23시즌 호주프로야구리그(이하 ABL)에서 활약할 선수 엔트리를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 시즌 팀은 이병규 LG 트윈스코치가 사령탑을 맡는다. 질롱 코리아는 선수단 29명을 정해 발표했다. 선수단은 오는 11월 5일 호주로 이동하고 같은달 11일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올 시즌에는 팀 창단 후 가장 많은 KBO리그 구단이 함께 한다. 한화 이글스, 키움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SSG 랜더스 소속 선수들이 질롱 코리아 유니폼을 입게 됐다. 7개팀 28명이다.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투수)은 2022-23시즌 호주프로야구애 참가하는 질롱 코리아 소속으로 뛰게 됐다. 히어로즈 구단은 장재영과 함께 김시앙, 신준우, 주성원, 박주홍이 함께 한다. [사진=김성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투수)은 2022-23시즌 호주프로야구애 참가하는 질롱 코리아 소속으로 뛰게 됐다. 히어로즈 구단은 장재영과 함께 김시앙, 신준우, 주성원, 박주홍이 함께 한다. [사진=김성진 기자]

KBO리그 소속이 아닌 선수로는 '청춘야구단'에서 투수로 뛴 정윤환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한화는 가장 많은 8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투수 3명(이승관, 정이황, 김재영), 야수 5명(박정현, 유상빈, 박상언, 장진혁, 이원석)이다. 정이황과 장진혁을 제외한 선수 6명은 올 시즌 1군에서 뛴 경험이 있다.

키움은 투수 중에는 장재영과 오윤성이, 야수는 박주홍, 신준우, 김시앙, 주성원이 명단에 포함됐다. 장재영과 박주홍은 모두 1차지명 선수다. 키움은 팀내 투타 최고 유망주를 질롱 코리아로 파견했다.

주성원은 질롱 코리아 선수로는 최초로 두 시즌에 참가한다. 그는 2019-20시즌에는 포수로 뛰었고 이번에는 외야수로 그라운드를 밟는다.

NC와 KIA는 이번에 처음으로 질롱 코리아에 선수를 파견한다. NC는 투수 김태현과 하준수, 야수로는 김한별, 오장한이 각각 참가한다. KIA는 올 시즌 모두 1군에서 뛴 경험이 있는 김도영, 김석환, 최지민이 합류한다.

2022-23시즌 호주프로야구에 참가하는 질롱 코리아 팀 로고. [사진=질롱 코리아 ]
2022-23시즌 호주프로야구에 참가하는 질롱 코리아 팀 로고. [사진=질롱 코리아 ]

김도영은 올 1군에서만 103경기를 소화한 KIA의 특급 유망주로 질롱 코리아에서도 가장 주목 받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LG는 이번 시즌에도 간판 유망주들이 호주에서 뛴다. 지난 시즌 홍창기, 이재원, 백승현 등을 보냈고 올 시즌에는 송찬의, 김기연, 김주성이 뛰며 '제2의 홍창기'에 도전한다.

롯데와 SSG도 야수 2명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롯데는 김서진과 윤동희, SSG는 하재훈과 조형우가 질롱 코리아 유니폼을 입는다.

질롱 코리아는 "대부분 선수들이 1차지명 혹은 상위라운드에 뽑힌 선수들"이라며 "예년보다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무엇보다 많은 KBO리그 구단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질롱 코리아를 통해 모든 구단들이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질롱 코리아에 관한 다양한 소식은 질롱 코리아 공식홈페이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질롱 코리아의 모든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인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병규 LG 트윈스 코치가 2022-23시즌 질롱 코리아 사령탑을 맡는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이병규 LG 트윈스 코치가 2022-23시즌 질롱 코리아 사령탑을 맡는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MBC 스포츠플러스는 2018-19시즌과 2019-20시즌에도 질롱 코리아 전 경기를 생중계했다. LG유플러스의 U+프로야구와 스포키,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 스포츠(카카오TV), 질롱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GKTV)에서도 모든 경기를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2022-23시즌 질롱 코리아 선수단 명단

▲감독 : 이병규(LG) ▲코치 : 윤진호(LG), 윤수강, 손정욱(이상 NC) ▲투수 : 김태현, 하준수(이상 NC), 장재영, 오윤성(이상 키움), 최지민(KIA), 이승관, 정이황, 김재영(이상 한화), 정윤환(성남 맥파이스) ▲포수 : 김시앙(키움), 조형우(SSG), 김기연(LG), 박상언(한화) ▲야수 : 김서진, 윤동희(이상 롯데), 김한별, 오장한(이상 NC), 신준우, 주성원, 박주홍(이상 키움), 김도영, 김석환(이상 KIA), 하재훈(SSG), 송찬의, 김주성(이상 LG), 박정현, 유상빈, 장진혁, 이원석(이상 한화)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도영·장재영·송찬의·윤동희 등 질롱 코리아 엔트리 확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