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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의원, 안동 기상지청 신설 촉구


[아이뉴스24 채봉완 기자] 김형동 국민의 힘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은 국회에서 열린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안동기상지청 신설을 촉구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의원은 안동기상지청 신설과 관련해 "경북은 대한민국 면적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나, 직원 4명 규모의 안동기상대 하나에 불과해 기상 행정으로부터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안동기상지청을 신설해 경북이 기상 행정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형동 의원. [사진=김형동 의원실]
김형동 의원. [사진=김형동 의원실]

이에 대해 유희동 기상청장은 "경북은 면적에 비례해서 기상 수요가 많은 편에 속한다. 기상청은 예전에도 안동기상대의 지청 승격을 고려한 바 있고, 안동기상지청 신설에 대해 숙고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또 안동의 빈번한 안개 발생과 관련해 "안동은 안동댐, 임하댐이 소재하고 있어 안개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면서, 사과 등 농작물 냉해 피해가 크다. 댐과 안개 발생과의 상관관계를 밝힐 수 있는 연구를 기상청 차원에서 조속히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유희동 기상청장은 "안동에는 안동댐, 임하댐 등 주변에 호수가 많이 있어 안개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댐과 안개 발생과의 상관관계 연구를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채봉완 기자(chbw27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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